골프를 칠때 보시면 그린 주변에 그린보다는 약간 더 잔디 높이가 높은 곳이 있습니다. 아래 그림에서 보시면 아시겠지요?
1. 프린지의 정의 및 역할
골프에서 "프린지(Fringe)"는 퍼팅 그린 의 잔디보다 약간 높은 높이(일반적으로 그린과 페어웨이 높이의 중간 높이)로 깎인 퍼팅 표면에 인접한 잔디를 말합니다.
골프존 스크린을 치다 보면 가끔 에이프런(Apron)이라고 그린과 맞 붙은 곳에 볼이 떨어지면 퍼팅 혹은 어프로치가 모두 가능한 공간이 바로 프린지 입니다.
그 외에도 칼라(Collar), 엣지(Edge), 프로그헤어(Frog hair) 라고도 하지요. 저는 사질 프린지 보다는 에이프런이 더 익숙하네요. 스크린골프를 많이 펴서 그런가 봅니다.
프린지는 샷을 그린으로 보낸 플레이어에게 어드밴티지를 주기 위해 만들어 놓은 지역입니다. 왜냐면 샷을 그린으로 잘 보냈는데 볼이 굴러서 그린을 벗어나서 러프로 빠지는 것을 방지하기위해(즉 그린 까지 잘 보낸 플레이어를 위해) 만들어 놓은 지형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.
2. 프린지에서의 플레이
앞에서도 말씀드린대로 프린지에서는 퍼팅, 어프로치 둘다 가능합니다. 저는 주로 퍼팅을 많이 합니다.
여기서 주의 해야할 사항들을 몇가지 말씀드릴께요.
(1) 프린지에서는 볼을 만지면 안됩니다. (볼 마킹 NO) - 스크린에서도 캐디 기능을 부여하지 않습니다.
(2) 단, 공이 프린지와 그린 경계선에 있을 경우(볼의 한 일부라도 그린과 접촉된 부분이 있으면) 그린 우선 정책에 따라 그린에서의 룰과 동일하게 적용 되니 참고하세요.
(3) 프린지에서의 퍼팅은 퍼터수에 포함되지 않습니다. (이건 국내 내기 골프에서 참 중요한 부분인데요. 왜냐하면 내기 골프에서 OECD에 들어간 경우 3 퍼트를 하면 벌금이 있으니까요) - 근데 이 룰을 잘 안따르는것 같아요. 처음 시작 할때 이부분에 룰을 정의하고 게임을 시작하면 좋지 않을까요?
(4) 실제로 필드에서 프린지에서의 어프로치는 골프장에서 좋아하지 않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. (잔디 수리 비용이 많이 드니까 그런것 같아요)
골프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더 재미있는 경기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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